전세계 통신업계 경기를 나타내는 풍향계 역할을 하는 핀란드 노키아가 2분기 순이익이 6억2400만유로(약 6억9300만달러), 주당 0.13센트(유로)를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28%의 순익감소를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노키아는 2분기 휴대폰 판매가 전년에 비해 14% 늘어난 4100만대, 시장점유율 39%를 각각 기록했으나 휴대폰 가격하락 등으로 매출액은 1% 증가한 70억유로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노키아는 2분기 실적악화에 대해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용 비용이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노키아는 3분기의 경우 주당 순이익이 14∼16센트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키아의 2분기 실적은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애널리스트는 노키아의 2분기 당기순이익을 6억1700만유로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키아 2분기 실적이 발표된 17일 이 회사 주가는 약 7% 하락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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