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천안에서 제23회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렸다. 하지만 이 대회가 열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그만큼 홍보가 부족했으며 매스컴에서 다뤄지지 않았다는 증거일 것이다. 나 역시 학교 앞 플랜카드를 보고 ‘이런 대회가 있구나’라고 알 수 있었다. 또 학교에서 탁구가 열린다고 했지만 생각만 했지 직접 관람을 못했다. 하지만 이런 무관심은 신문이나 방송들도 마찬가지였다. 어느 매체에서도 장애인 체육대회란 기사를 찾을 수 없었다. 다만 모 일간신문이 사진 한장만 처리했을 뿐이었다. 최소한 결과는 기사로 실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물론 이 대회보다 뉴스 가치가 높은 기사들은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이런 기사를 보면서 우린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 야구선수가 홈런을 때리고 축구선수가 골을 넣는 단순한 흥미 위주의 기사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또 이런 것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야 할 언론조차 장애인에 대한 기사를 다루지 않은 것에 일반인은 더더욱 인식을 갖기 힘들 것이다. 평상시 장애인에 대한 내용을 기사화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모두 노력해줬으면 한다. 그들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이며 이런 인식 확산에 신문이나 방송에서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재성 충청남도 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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