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펀이 외산 일색인 국내 캐릭터가전시에서 토종 제품의 자존심 회복을 선언했다.
일렉펀의 김헌진 사장(37·사진)은 “G&C월드와 협력관계를 맺고 양사가 캐릭터 가전제품의 기획단계부터 공조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산 캐릭터 가전제품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릭터 가전의 기획력과 영업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일렉펀과 유통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G&C월드가 협력해 캐릭터 가전시장을 개척할 것이며, G&C월드와는 1년 동안 30여종의 캐릭터 가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김 사장은 “이마트·홈플러스 등에 캐릭터 가전제품으로만 꾸며진 코너를 만들어 캐릭터 가전이 단순한 장남감이 아닌 가족 구성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렉펀은 외산과의 차별화를 위해 단순히 그림만 입히지 않고 제품 외관을 통째로 캐릭터 모양으로 만들어 올해 작년보다 2배 가량 증가한 38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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