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신금융협회(회장 유종섭)는 최근 카드업계의 잇따른 수수료 인상에 대해 “경영압박에 의한 최소한의 자구책인 만큼 일부의 비판적인 시각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29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카드사들이 실적호조에 따른 수익환원 차원에서 요율을 인하했으나 대출영업 제한조치, 연체율 증가, 과다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 규제조치로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했다”며 “신용카드 금리는 시장기능에 맡겨 자연스럽게 결정돼야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카드(대표 유석렬)는 이날 오는 3월부터 각종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최고 1%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0.6∼1.0%, 카드론 금리는 0.2∼1.0%, 할부수수료율은 1.0%가 각각 인상되며, 고객 신용도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된다.
<서한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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