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관련 통계조사기관별로 중복조사를 피하고 서로 다른 용어 및 분류체계를 통일하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는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정보통신산업 통계협의회 산하에 정보통신산업 통계포럼과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별로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 통계포럼은 한신대 한근식 교수가, 정보통신서비스분과는 중앙대 김삼용 교수, 정보통신기기분과는 한양대 김용규 교수,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관련서비스분과는 덕성여대 최기헌 교수, 신산업분과는 한경대 안재근 교수가 각각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각 위원회에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 6개 IT통계조사기관이 모두 포함된다.
협의회는 4개 분과위원을 중심으로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IT산업 분류체계 개선 및 공동조사 지침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본격적인 통계 표준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협회에 따르면 IT산업이 지난해 GDP의 12.7%를 차지하는 등 국가경제에서의 의미가 커짐에 따라 IT통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데 반해 각각의 IT관련기관 및 정부출연연구소에서 별도의 통계를 경쟁적으로 발표해 통계의 효율성·효용성·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통계협의회는 통계조사기관간 중복조사를 방지해 업무부담을 줄이고 통계자료 공동조사체계 구축, 국제기구 요구통계에 대한 일관된 통계자료 제공 등을 연구하게 된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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