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법정관리 중인 메디슨의 기업정상화 방향이 제3자 매각이 아닌 독자생존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메디슨(대표 이승우)은 최근 춘천지법 민사 2부가 ‘인수자산내역·인수방법·인수가격 등 최종인수제안서를 접수한 투자자들의 조건이 자사의 청산가치·계속기업가치에 현저히 미치지 못해 제3자 매각만이 회사 정상화 방법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본지 7월 9일자 42면 참고
이에 따라 지난 5월에 메디슨이 투자유치 공고를 낸 이후 독일 지멘스·네덜란드 필립스 등 유수기업은 물론 일진그룹 등이 참여,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였던 메디슨의 인수합병건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메디슨이 그간 주장해온 독자회생론에 무게가 실리게 됐다.
메디슨의 한 관계자는 “초음파영상진단기 시장 여건이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로 인한 사업경쟁력이 향상되고 비핵심사업의 완전철수를 통한 사업 집중화 등을 고려할 때 인수합병(M&A)의 추진을 통한 회사의 재건 방안보다는 독자생존을 통한 회사 정상화가 더욱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인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조조정을 통한 회사의 가치가 극대화되는 시점에서 그 가치를 정확히 인정해주는 기업이 있다면 새롭게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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