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정보통신그룹인 블룸버그통신의 창업자 마이클 블룸버그(59)가 6일(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뉴욕시장 선거에서 임기 4년의 시장에 당선됐다.
매사추세츠주 메드퍼드에서 유제품회사 경리사원의 아들로 태어난 블룸버그는 존스홉킨스대학에 이어 하버드대학에서 경영대학원을 나와 1966년부터 살로만브러더스의 증권중개인으로 활약하다가 81년 해고된 뒤, 기업·금융 뉴스 및 정보를 취급하는 블룸버그통신을 설립해 세계적인 통신사로 만들었다.
생애 최초의 공직 도전에 성공한 블룸버그는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기업인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현재 엄청난 예산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뉴욕시를 ‘흑자 시’로 되살리겠다고 유권자에게 호소했었다.
또 그는 뉴욕시장에 당선되면 연봉을 1달러만 받고,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선거자금을 모금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화제가 됐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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