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 아시아·태평양그룹의 제이 퓨리 부사장은 히타치 및 히타치데이터시스템스(HDS)와의 스토리지 부문 협력관계 체결에 대해 양측이 서로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윈윈전략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퓨리 부사장과 9일 가진 인터뷰 내용.
―이번 협력관계 체결의 배경은 무엇인가.
▲그동안 선은 E10000 계열의 데이터센터급 서버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지만 스토리지 부문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왔다. 이에 따라 오래 전부터 여러 스토리지업체들과 이 부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히타치의 제품이 선의 경쟁력 제고에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해 히타치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번 협력관계 체결이 스토리지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나.
▲아마도 EMC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히타치의 제품이 EMC에 견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의 서버라인과 결합할 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다. 또한 IBM도 스토리지 및 서버 시장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선을 통해 판매된 히타치 제품의 사후 서비스는 누가 책임지나.
▲물론 선이 책임진다. 다른 선 제품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히타치와도 서포트센터 및 기술인력을 공유하는 등 공조체제를 갖출 것이다.
―향후 개발 부문에 대한 협력은 어떻게 진행되나.
▲현재로서는 하이엔드급 제품에서만 협력계획을 갖고 있으며 공동 개발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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