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서로 저 「지식의 지배」 중
『「그런 일은 너무나 위험하기 때문에 배워서는 안된다.」 「아직 모르는 점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 두 가지 태도는 자신들의 전통적인 행동 양식을 벗어날 경우 무시무시한 괴물이라도 나올 것처럼 상상하고 있다. … 두려움에 떠는 사람으로 가득한 사회는 결코 부유한 사회가 아니다. 부유한 사회는 개개인의 탐구정신을 활짝 꽃피울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모험을 무릅쓰고 감행하여 탐구하지 않는다면 거기에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정말 그런 무시무시한 괴물이 존재하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때론 의심을 품고 두려워했던 자들의 말이 맞는 때도 있으나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경우에서 그들은 잘못 생각하고 있다.
개인의 모험심은 시공을 초월해서 균일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어느 시대, 어떤 사회만이 그것을 허용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시대와 사회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사회는 이러한 기업가 정신이 번성할 수 있도록 조직 또는 개편돼야 한다. 자본주의는 창조적 파괴의 과정이다.』
메모:무지가 두려움을 낳는다. 그러나 두렵지 않을 정도로 무지를 벗어난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래서 두렵다. 그러나 이 책은 앞으로 다가올 사회가 지식이 지배하는 사회이며 부는 지식이 결정한다고 말하면서, 그 요건 중의 하나로, 과감한 창조적 파괴를 주장하는 것이다. 과거가 퇴장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경제나 경영에만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이것은 정치로부터 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해당하는 말이고, 국가로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체에 해당하는 말이다. 그러나 창조적 파괴를 위해서도 역시 지식이 가장 중요하다.
<고은미기획조사부장 emk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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