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송이 생육 상태를 외부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각종 병충해 등을 막을 수 있는 「투명 포도봉투」가 국내 대학의 한 벤처업체에서 개발됐다.
충남 천안공업대 실험실 창업벤처인 (주)DRI(대표 김세환·금형학과 교수)는 포도의 생육을 촉진하고 병충해 여부 등을 외부에서 확인·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불투명 종이 재질의 포도봉투를 개량한 투명 포도봉투를 개발, 시험 재배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투명 포도봉투는 기존 포도봉투 앞면 중앙에 투명 재질의 비닐을 부착, 봉투안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고안돼 생장시 과립에서 발견되는 흑두병·잿빛곰팡이병·흰가루병 등의 발생과 진행여부 등을 손쉽게 발견,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포도 수확시 포도봉투를 찢지 않고도 포도의 완숙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 인건비 절약과 함께 봉투 개봉으로 인한 추가 병충해 피해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이 투명 포도봉투는 지난 4월 실용신안등록이 된 상태며 현재 특허출원중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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