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추진중인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지능형마이크로시스템 개발사업에 독일과 이탈리아의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지능형마이크로시스템 개발사업단에서는 우리나라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최초로 지난 3월 독일·이탈리아·미국·일본 등 선진 8개국 37개 기관에 국제공모를 실시, 이 가운데 독일 생화학연구소와 「초소형·초음파 영상검출모듈 개발」, 이탈리아의 산타나대학과 「초소형 내시경의 체내이동 연구」 등 2개 연구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정부가 추진해온 대규모 연구사업이 외국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3월 김대중 대통령의 유럽순방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편 지능형마이크로시스템사업단과 독일 생화학연구소는 오는 6월 초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외국기관을 참여시킨 지능형마이크로시스템 개발사업은 외국의 선진화된 연구문화와 연구관리기법을 국내에 전파해 과학기술계에 자극을 주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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