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지난달 발매한 뒤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가 군사용으로 전용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게임기로서는 처음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됐다.
16일 통산성과 소니에 따르면 게임기 본체의 컴퓨터 그래픽 영상 처리 능력과 전용 메모리카드의 성능이 뛰어나 미사일 유도장치 부품으로 사용될 수 있어 외국환 및 외국무역법상의 「통상병기관련 범용품」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플레이스테이션2의 수출이나 반출시에는 신고가격(구입가격)이 5만엔을 초과할 경우 통산성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위반시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엔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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