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업체들은 올 2·4분기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19일 거래업체 2000개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경기전망지수가 162로 나타나 지난 90년 10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내수업체들의 지수는 163, 수출업체들의 지수는 159였다. 경기전망지수는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같을 경우 100으로 집계되며 모두 좋아질 것이라고 답하면 200, 모두 나빠질 것으로 답하면 0으로 나타난다.
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1·4분기에 109로 환란 이후 처음 100을 넘어섰으며 99년 2·4분기 132, 3·4분기 140, 4·4분기 155였다가 올 1·4분기에는 147을 기록했었다.<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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