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 몫 누가 될까 관심
○…4·13 총선이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학기술계는 각 당의 직능대표에 누가 선임될 것인지 예의주시하는 등 초미의 관심.
특히 김은영·박원훈 박사 등 전직 원장을 비롯, 정치권에 배출시킨 KIST 관계자들은 이들 중 누가 직능대표로 의원배지를 달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 하는 모습들.
새천년민주당 발기인으로 참여한 김은영 박사는 신당창당 정책위 의장을 맡는 등 정치권 전면에 나서 이미 당내에 얼굴이 많이 알려진 반면 조용한 성품의 박원훈 박사는 이렇다 할 움직임 없이 정중동의 자세로 일관.
이에 대해 과학기술계의 한 원로는 『누가 되든 과학기술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명이라도 더 국회에 진출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
한편 각 당의 과학기술계 직능대표를 겨냥해 일부 대학교수 등을 중심으로 물밑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어 총선후 얼마나 원내에 진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
과기부 ,촐연연기관장 협의회 연일 정책발표에 시큰둥
○…대덕연구단지 출연연기관장협의회가 연구단지 활성화를 위해 연구기관장 국제포럼, 출연연 연합대학원 설립 등 굵직한 정책개발을 잇달아 발표하자 과기부 관계자들은 겉으로는 「좋은 현상」이라면서도 관심없다는 표정.
과기부 관계자들은 『연구단지 활성화를 위한 의욕은 이해하나 모든 일이 정부의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출연연기관장협의회의 튀는 행동에 불편해 하는 모습.
출연연의 한 관계자는 『출연연이 총리실로 이관되면서 출연연 기관장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나 연구개발예산을 쥐고 있는 과기부로부터의 완전 독립은 어려운 것 아니냐』며 경계하는 눈치.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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