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폐막된 컴덱스쇼를 현장에 갈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서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주역이 있다. 바로 컴슨(www.comson.com)의 김태진 사장.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만난 김 사장은 그러나 이번 생중계는 「몸 풀기」일 뿐이라며 그의 진짜 포부를 밝혔다.
『벤처기업 중 67%가 정보기술회사라는데 쓸만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못합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발표된 기술인 것을 모르고 사업에 뛰어든 경우도 많죠. 그래서 전세계 정보기술 관련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사업을 준비중입니다.』
지난 93년 대학(동국대 산업공학과)을 졸업하고 반도체회사에 근무하다 96년 반도체 표면처리약품 회사를 차렸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품어왔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사업에 대한 꿈을 접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난 6월 컴슨을 설립했다.
『주로 전시회나 이벤트 위주의 콘텐츠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하는 김 사장은 지금 정보기술 미디어 데이터 서비스업체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를 키우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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