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디지털카메라 출하 49% 증가

 최근 6개월간 일본의 디지털카메라 출하대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 가까이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전자공업진흥협회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서 99년 상반기(99년 4∼9월) 일본의 디지털카메라 총 출하대수는 232만2000대로 전년동기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본 국내 출하대수는 71만대로 전년동기비 26% 증가했고, 수출은 161만2000대로 6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도 1028억엔을 기록해 전년동기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출하는 35% 증가한 337억엔, 수출은 53% 늘어난 691억엔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처럼 상반기 디지털카메라 출하가 호조를 보인 것은 올 봄 관련 업체들이 화소수가 200만을 넘는 고화질 제품을 대거 투입해 수요가 확대되고,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도 강화해 수출도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반기의 호조와 연말 성수기를 남겨 놓은 점을 감안할 때 99년도 연간 출하대수는 5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