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판매과정에서 기술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이다. 우리는 흔히 21세기를 지식사회라 하며, 디자인은 대표적인 지식기반산업이다.
정부는 지난 10일 「디자인산업 비전과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나로서는 매우 반가운 일이다.
60년대 중반부터 국내 디자인산업을 육성하고자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는 그동안 꾸준히 디자인이 산업경쟁력에 있어 중요한 분야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내 디자인의 개발은 기업 위주로 진행됐으며, 디자인의 세계경쟁력은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디자인산업 육성책은 기존 기업 위주의 디자인 개발을 범정부 차원에서 직접 지원, 육성한다는 점에서 실로 그 의의가 크다 하겠다.
일본이 전자제품과 자동차산업에서 선진국 시장을 제패할 수 있었던 것은 제품의 우수성과 함께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기호를 충족시켜주는 독창적이고 깜찍한 디자인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늦은 감은 있지만 정부가 디자인을 타 산업에 종속된 부가산업으로 보지 않고 독립된 산업으로 간주해 범정부 차원으로 육성한다니 다행스럽다 하겠다.
김종만 서울 양천구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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