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검색엔진업체 라이코스의 사장 겸 CEO 보브 데이비스가 지난 24일 방한했다. 미래산업과 전략적 제휴 이후 처음으로 방한한 데이비스 회장은 25일 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정부 행정부처 차관보급 CIO 대상 조찬 강연에서 『인터넷은 세계를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할 것이며 2000년에는 인터넷 이용자가 1억5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데이비스 회장과의 일문일답.
-방한목적은.
▲오는 7월 서비스 개시를 앞둔 라이코스코리아를 방문해 진행상황을 직접 보고 정부 행정관료를 대상으로 「인터넷산업의 발전에 따른 정부의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기 위해 왔다.
-라이코스코리아의 본격적인 서비스 일정과 차별화 전략은.
▲6월말 시범서비스를 거쳐 7월 1일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단순한 번역이 아닌 한국 특색과 문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며 네티즌이 한데 모여 방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특히 개인에게 홈페이지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트리포드(tripod)」 서비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이코스코리아의 비전과 매출목표는.
▲라이코스코리아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인터넷업체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급속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 서비스 첫해에 매출 20억원을 기록하고 2년째는 50억원, 3년째는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코스의 세계화 전략은.
▲라이코스는 현지 업체와의 합작을 중시한다. 한국에서 미래산업과 제휴한 것처럼 일본에서는 스미토모와 합작해 라이코스재팬 설립을 진행중이며 유럽과 남미 등을 비롯해 현재 14개 국가에서 6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추진중이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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