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진이 무선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WAP)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보안 및 그룹웨어 전문업체인 피엘엠컨설팅(대표 신승현)은 세종대 신동일·신동규 교수팀과 공동으로 자바 언어를 이용, 어떤 시스템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HDML 저작도구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엘엠이 선보인 제품은 최근 국내 이동전화사업자들이 불꽃경쟁을 펼치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적용할 경우 웹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피엘엠은 현재 HDML 문서의 자동 생성기능을 비롯, HDML링크기능, CGI/PERL 스크립트 생성기능을 개발 완료했고 앞으로 상업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연동, 실시간 푸시 및 음성 메일·팩스·전자메일 통합 지원기능을 부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컴퓨터 없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무선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이 휴대폰의 표준 데이터 전송규격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에릭슨·노키아·모토롤러 등이 포럼을 구성, HDML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마크업랭귀지(WML)를 포함한 WAP 전반에 걸친 국제 표준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돼 주목된다.
이 회사 신승현 사장은 『아직 WAP관련 기술에 대한 국내 개발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HDML/WML 전용 저작도구로는 사실상 세계 최초의 개발품』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정보통신부의 98년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것이며 상용제품 공급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문의 (02)780-4313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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