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이 중국·동남아시아·유럽 등 해외 각국에서 적용되는 정격전압 115∼145㎸, 정격차단전류 40㎄ 이하의 송배전시스템용 SF6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 2년간 12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국내 전력시설과 정격전류·전압 규격이 다른 해외시장 공략용으로 개발한 이 SF6 GIS는 이탈리아 시험기관인 CESI의 차단능력 시험을 통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인증을 획득했다.
GIS는 발전소나 변전소에 설치돼 과부하나 선로의 지락·단락 등의 사고로부터 발전설비 또는 부하기기를 보호하는 장치다.
LG산전은 이 제품의 크기를 기존 제품의 80% 수준으로 줄여 제품의 설치 및 수송편의를 높였으며 주요 부분품들을 SF6 가스속에 밀폐시켜 운전중에도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부품 수를 줄이고 3상 일괄형 운용방식을 채택, 가스누출에 따른 안전성도 높였다.
LG산전은 이번 제품 개발에 따른 수출 영업 활동으로 세계시장에서 연 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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