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IMF 이후 KT카드 및 월드폰카드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 해외여행자들이 현지의 전화카드나 동전없이도 전화번호만 눌러 국제통화할 수 있는 이 서비스의 지난해 매출은 549억원으로 97년의 255억원보다 110% 이상 신장했으며 올해 1·4분기 매출은 193억원으로 IMF 이전인 97년 1·4분기 49억원보다 280%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월드폰카드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IMF 이후 환율폭등으로 한국통신의 국제전화요금이 현지 통신회사들에 비해 저렴해진데다 요금부담을 줄이기 위한 이용자들의 알뜰경제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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