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종류와 가격을 조건별로 비교검색,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게 하는 인터넷쇼핑 에이전트사업에 업체들이 몰리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쇼핑 에이전트 서비스를 시작한 웹나라·바람소프트가 서비스를 강화한 데 이어 올 상반기중에 트론에이지·인터하우스·삼성SDS 등이 각각 특화된 기능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이 분야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인터넷쇼핑 에이전트서비스가 전자상거래분야의 틈새사업으로 수익성을 확보해주는 것은 물론 해외진출의 기회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인터넷쇼핑 에이전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은 미국의 마이사이몬·프라이스라인·마이크로소프트 등 3∼4개 업체와 국내업체들이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유럽 지역은 아직까지 준비단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중반 서비스를 시작한 웹나라(대표 홍오성·http://www.webnara.com)와 바람소프트(대표 신종관·http://www.shopbinder.com)는 기존 서비스의 기능강화를 통해 시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웹나라는 올해 상품뿐 아니라 경매·할인쿠퐁·구인구직 등 다양한 아이템을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 등 외국에 검색엔진을 수출키로 했다. 바람소프트의 경우 쇼핑몰 평가정보·게시판 등을 통해 커뮤니티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중고제품도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포털서비스업체들과 제휴·협력도 추진키로 했다.
오는 4월 서비스를 시작할 트론에이지(대표 김사순)는 검색뿐 아니라 상품관련 정보를 같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전문가평·채팅코너 등을 마련, 커뮤니티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트론에이지는 특히 인터넷 검색엔진의 디렉토리서비스 기능을 도입, 인터넷 쇼핑몰을 거치지 않고 검색 후 한번의 클릭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속도가 개선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터하우스(대표 한상천)는 이르면 이달말에 어드밴스트마트(http://www.am.co.kr)(예정)를 개설한다. 인터하우스는 이 서비스에 유사어검색·공동구매·실시간검색 등 특화된 기능을 구현하고 이동통신을 통해서도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SDS(대표 김홍기)도 포털서비스 네이버를 통해 올 상반기중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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