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포장재로 사용되는 스티로폼이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 대다수는 같은 값이면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포장한 가전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는 최근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인 1천명을 대상으로 포장관련 소비자 의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의 81.3%가 동일한 조건이라면 재활용 소재로 포장한 가전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53.4%가 상품구입 후 포장재를 구입처에 두고 온다고 답변해 포장지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부클럽연합회 관계자는 『기업이 포장재질의 대체재 기술개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히고 『소비자도 포장재 폐기물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상품 구매·소비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합회는 환경을 고려한 포장문화 정착을 위해 3일 연합회 강당에서 「포장문화 개선을 위한 토론회 및 전시회」를 갖는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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