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교통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추진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와 국도를 연계하는 종합 교통, 물류정보 제공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물류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오는 28일 실시될 교통물류정보시스템 제안요청서를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를 2단계 사업기간을 설정하고 교통관리시스템과 무인통행료징수시스템 등의 정보통합은 물론 교통소통상황, 교통정보 관리 및 제공을 목표로 하는 도로공사 종합교통물류정보시스템 기반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는 내달부터 오는 연말까지 1단계 사업으로 3억원을 투입, 고속도로 종합 교통물류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장기발전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내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는 방송매체를 통한 정보제공 계획을 수립하고 종합물류정보전산망 연계방안을 수립하는 한편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기반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2001년 이후에는 2단계까지의 시스템 구축성과를 종합물류정보 전산망과 연계해 ITS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차년도의 시스템 구축사업자는 기존 교통제어시스템과의 효율적인 호환성 확보와 실시간 교통정보자료 처리를 위한 교통정보, 교통예측정보, 교통물류정보, 영업정보, 교통정보통신, 인터넷간 효율적 연계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재구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