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대표 이민화)은 성나자로마을 등 5개 비영리 사회자선단체에 초음파 영상진단기 5대와 심전계 1대 등 총 6대의 전자의료기기를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의료기기를 기증받는 단체는 땅끝선교회, 한민족 복지재단, 성나자로마을, 기독교 할렐루야선교원, 밀알학교 등이며 특히 한민족 복지재단은 지난 3월 나진에 제약회사를 설립하고 북한에서 병원을 공동 운영하는 등 남북의료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단체로 이번에 기증받은 장비도 북한의 선봉인민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메디슨은 지난 93년부터 국내외 비영리 사회자선단체를 대상으로 전자의료기기 기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해 방글라데시 등 26개국에 26대의 초음파 영상진단기를 전달하는 등 이번까지 총 89회에 걸쳐 1백2대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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