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이 승차권·입장권발매기에 이어 식권발매기를 출시,
이 분야에 대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산전은 최근 (주)농심과 계약을 체결, 농심의 간이식당 체인점인 농심스
탠드에 식권자동발매기를 납품키로 하고 여의도점에 2대를 설치했다고 밝혔
다.
농심스탠드에 설치된 식권자동발매기는 1천원권용(GTM-30BR)과 고액권겸
용(GTM-30BR3A1) 기종으로 감열용지를 사용, 5초내에 1매를 발매할 수 있
다. 또 30개의 메뉴선택버튼으로 선택영역을 넓혔으며 일일누계 및 판매시점
관리(POS)시스템에 의한 매상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고액권겸용 식권발매기는 호퍼와 지폐거스름장치(빌디스펜서)·3금종 지폐
식별기 등을 탑재하고 있어 1천원권은 물론 5천원권·1만원권도 사용할 수
있다.
LG산전은 이 제품을 농심스탠드에 지속적으로 공급키로 했으며 이와는 별
도로 학교나 일반기업의 구내식당에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심스탠드는 오는 98년 상반기까지 국내에 3백∼4백개의 체인점을
모집할 계획인데 LG산전이 한 체인점에 식권자동발매기 1대씩만 공급해도 45
억∼6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농심스탠드의 경우 매장이 협소하고 매상관리가 정확히 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 본사와 체인점이 50대50으로 투자분담을 할 계획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LG산전은 설명했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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