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대표 권태웅)은 최근 미국 리드&노드롭사로부터 최첨단 분석계기를 도입, 오는 9월부터 본격 내수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공급할 분석계기는 분석계, 산화환원분석계, 전기전도측정계, 용존산소분석계, 노점계, 모터드라이브 유닛, 전기식 액추에이터, 온·습도센서등과 같은 산업용 액체분석계기로 각종 플랜트현장의 공정을 제어하는 제어시스템 구성에서 최소단위를 이루는 현장기기이며 주로 발전소·열병합·수처리·지역난방·펄프 및 제지공장, 그리고 원자력발전소 등에까지 폭넓게적용되는 제품이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에 채용되는 등 제품신뢰성이 매우 높은 제품으로 LG하니웰은 이를 석유화학·수처리·발전소 등 분산제어장치(DCS)와 연계해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미국 리드&노드롭(Leeds & Northrup)사는 1911년에 설립돼 이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해 미국 하니웰사에 인수됐다.
산업용 분석계기 국내시장 규모는 올해 약 2백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대부분 일본·미국 등 외국제품이 장악하고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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