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 실시간 화상전송 무인경비시스템 국내 공급

3S(주)(대표 위용준)는 최근 일본 다카기(高木)산업과 한국 총대리점계약을 체결, 기존 단말장치인 컴퓨터나 VCR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속 화상전송·음성전송·카메라제어·입출력제어 등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실시간무인경비시스템(모델명 가드-마스터 V2.0)을 이달말부터 은행 및 사무용 빌딩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3S가 공급에 나선 제품은 이상경보 입력시 호스트시스템으로 경보의 종류와 화상을 실시간으로 자동으로 연결,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경비인력이 도착할 때까지 출입문을 차단하거나 조명을 제어할 수 있으며 ISDN 한회선으로고속화상, 음성·화상, 카메라제어, 입·출력제어 등 자료 송수신이 가능하다.

특히 감시카메라를 최대 4대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초당 2∼3프레임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독자적인 알고리듬을 사용해 정지동작에서도 화상변형 없이 빠른 물체를 정확히 포착, 깨끗한 화상을 제공할 수 있으며 침입자가 모든 전원을 차단해도 자체 내장된 축전지로 30분까지 자료를 전송할 수 있고 통신선을 차단할 경우 자체메모리(PCMCIA)에 경보시점을 전후해 화상을 3백장 정도 보존할 수 있다.

이밖에 호스트컴퓨터에서 각 단말기의 모든 동작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고지정된 음성으로 경보를 알려주는 기능을 내장해 호스트시스템에서 모든 경보를 화상으로 확인하고 지시가 가능해 소수의 경비인력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3S측은 2백여곳을 카메라로 감시할 경우 실제 가격이 기존 시스템의 50%정도로 가격부담이 적다고 밝혔다.

3S는 이의 국내 공급에 앞서 최근 호스트컴퓨터용 운용소프트웨어의 한글화를 실현한 데 이어 1차로 시중 은행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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