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부분이 2002년 월드컵은 우리나라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산전 홍보팀이 자사 임직원 8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 월드컵한국개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조사에서 조사 대상자의 85.0%가월드컵유치에 찬성하고 있으며 절반정도가 유치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응답,직장인들 역시 월드컵유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드컵을 유치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대적인 경제적 효과」라고 조사대상의 80.0%가 손꼽았으며 20.0%는 「유치상대가 일본」이기 때문에 반드시 유치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월드컵 유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반반이 55.0%, 개최가능성이 충분하다는응답이 37.0%로 2002 월드컵 유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 유치를 찬성하는 직원들은 월드컵 개최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로TV중계권료·광고수익권·입장수익·복권판매·기념주화 등 직접적인 수입사업이외에도 관광수익과 수출증가 등의 부대효과도 클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 월드컵 유치위원회의 활동에 대해서는 60.0%가 일본과 비슷하거나 미흡하다고 응답, 보다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요구했으며 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을 비롯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며 국제 축구경기 등을 통한 적극 홍보와 관련시설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2002월드컵 개최에 대한 높은 기대와는 달리 88.0%의 직장인이 2002년 월드컵 대회가 몇회인지 모른다고 응답했으며 55.0%가 2002 월드컵 개최지 결정일을 몰랐으며 일부에서는 「뚜렸한 명분이 없다」, 「거품경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월드컵 개최를 반대하는 직장인들도 있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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