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으로 오는 2006년까지 총 4백억원이 조성된다.
9일 한국전기공업진흥회(회장 이희종)는 한국전력의 생산기술개발자금 지원과 관련, 업체들이 한국전력에 지불해야 할 상환기술료를 전액 민간기금화하기로 한전과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총 4백억원의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을 조성, 98년부터 중전기기 업체들에게 장기 저리로융자해 주기로 했다.
한국전기공업진흥회는 이에 따라 지난해 2억원에 이어 올해 16억원, 97년27억원, 98년 33억원, 99년 54억원, 그리고 2000년~2006년 2백68억원 등 총4백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전기공업진흥회의 이같은 방침은 세계무역기구(WTO)체제 출범으로 기술개발자금의 민간기금화가 요구되고 있는데다 정부 조달시장 개방에 따라기술력이 취약한 중전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키 위한 방안에 따른 것으로풀이된다.
한국전기공업진흥회는 이와 관련,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운용심의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원업체에 대한 사후관리또한 철저히 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까지 중전기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자금을 지원,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이를 납품토록 하는 동시에 상환기술료를 받아왔었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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