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활기를 띠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전기와 열을 동시 에생산、 지역난방과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적극 나서고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신도시와 공단.아파트 밀집지역 등에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크게늘고 있으며 오는 2001년에는 전체 주택의 15%인 1백80만가구가 열병합발전 소로부터 난방열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역난방공사는 그동안 서울 목동과 분당.안양 등 5개 지역에 열병합발전 소를 건설한 데 이어 대구.해운대.수원.청주 등 4개 지역에 열병합발전소를추가 건설키로 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한전에서 사용토록 하 고난방열은 지역 주택에 보급키로 했다.
쓰레기를 소각해 발생하는 열과 전기에너지를 활용하는 다목적 발전소인 열병합발전소는 환경보호와 에너지활용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지난85년부터 정책적으로 건설돼 왔다. <김병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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