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N설립 50주년" 기념 후원활동 나서

LG전자가 "UN설립 50주년" 기념행사에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지 난해 10월 UN 50주년 공식 후원업체로 선정된 LG전자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념행사인 "아동 모의 UN총회"를 후원, 본격적인 후원활동에 나섰다. 1백여명의 뉴욕시 국민학생들이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증진 등의 의제를 갖고뉴욕시 교육관계자와 열띤 토론을 벌인 이날 모의총회에는 마틴 소렌슨 UN사무차장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UN대사,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 등과함께 구자홍 LG전자사장이 참석해 행사에 앞서 축하연설을 했다.

LG전자는 이달 안에 UN의 역사.역할 등을 소개하는 교육용 책자 2천1백부 를제작해 뉴욕시 교육기관을 통해 학생들에게 배포하고 유엔의 전반적인 활동내용을 소개하는 대화형 콤팩트디스크(CD I) 전시대를 그랜드 센트럴 역에설치할 계획이다.

27일에는 뉴욕 포시즌 호텔에서 UN사무차장 뉴욕시장 등 행사 관련자들을 초청해 UN50주년 기념 리셉션도 주최하고 연말까지 각종 세미나 음악회 전시 회등 범세계적인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UN설립 50주년 기념사업에서 전자산업분야의 독점적 공식 후원사 로선정된 후 그동안 각종 기념사업에 5백만달러를 협찬했으며 UN의 활동과 역할을 6개 국어로 제작한 CD-I타이틀도 세계 15여개국에 설치해 전시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