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쓰비시중공업등 중국에 진출한 일본기업들이 중국측의 갑작스런 부가세 환급중지 결정에 따라 조업을 중단하는등 반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간 후 중국현지공장을 갖고 있거나 건설중인 국내업체들이 뒤늦게 중국 측의 진의 파악과 정책방향 분석에 부산.
중국은 그간 외자기업 우대조치의 일환으로 중국내에서 원부자재를 조달, 물건을 만들어 해외로 수출할 경우 15~23%의 증치세(일종의 부가가치세)를 환급해주었으나 최근 이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기업들 역시 "강건너 불구경"만 할 수 없다는 것.
중국에 4개의 현지 공장을 가동중인 모 전자업체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모든 외국기업에 대해 전면적으로 적용된다면 큰 타격을 받게될 것" 이라고 말하고 "현지 주재원을 통해 중국 당국과 접촉, 진의를 파악하고 대책 수립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같은 일이 사실이라면 더이상 중국 진출은 어려운것 아니냐"고 우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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