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가전업계, 수입선다변화재조정앞두고 술렁

*-주요 전자제품에 대한 수입선다변화품목 재지정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는가운데 그동안 수입선다변화에 묶여 우회수입을 시도해 온 수입가전업계는 정부의 이번 조정작업에 큰 기대를 거는 눈치.

특히 우리나라가 내년에 세계무역기구(WTO)에 정식가입하게 되면 수입선다변화 품목이 대폭 해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나름대로 일본업체와 줄대기에 나서는 등 정보파악에 분주한 모습.

특히 백색가전제품 위주로 수입.판매해온 대형 수입가전업체들은 이번을 종합가전 수입업체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회로 여거 정부의 대폭적인 완화조치 를 기대하는 등 벌써부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격.

이에대해 가전업체의 한 관계자는 "그러잖아도 밀수품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판에 수입선다변화해제란 있을 수 없다"면서도 "이제는 국내업체들도 수입선다변화 해제를 현실로 받아들여 그동안 준비해 온 수입자유화대책을 보완하고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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