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간 협력관계 구축 요원"

<>-지난 4월 15일 과학기술처의 승인을 받아 정식 연구조합으로 발족한 필름 커패시터 연구조합이 국내 콘덴서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당초 기대와는 달리, 무위도식하고 있어 눈총.

대만,싱가포르 등 국제시장에서 우리와 경쟁관계에 있는 동남아지역의 콘덴서 업체들은 상호 정보교환및 공동구매, 표준화작업등을 추진하면서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으나 국내업체들은 오히려 상호견제하는등 불신의 벽을허물지 못하는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

업계관계자들은한결같이 "콘덴서업체 오너들의 속성상 자의에 의한 협력 관계구축은 요원한 일"이라며 "남북한 통일보다 어려운게 국내 콘덴서업체들의 협력"이라고 비아냥.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