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진했던 무선전화기 수출이 올해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선전화기 업체들은 올해 주요 수출 대상국인 미국 과 유럽의 경기 활성화로 이 지역에 대한 수출 여건이 개선되자 수출 물량을 지난해 보다 10~30% 정도 늘려 잡고 있다.
유럽지역에자동응답기와 자동응답 전화기를 주로 수출해 왔던 오트론은 9백 MHz 무선전화기를 수출 주력상품으로 책정하는 등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0 % 늘어난 5천5백만 달러로 잡았다.
맥슨전자역시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난 1억5천만 달러 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92년말 무선전화기 수출 사업에 진출한 대륭정밀도 올해 수출목표를 2천만 달러로 작년보다 30%가량 늘려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9백MHz무선전화기로 유럽 형식승인 CEPT를 획득한 텔슨전자는 이번달부 터 9백MHz 무선전화기 TCP-900의 수출에 나서 월 1백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올해 각 업체들이 무선 전화기 수출목표를 늘려 잡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세계시장 경기활성화 외에도 무선전화기 수출 대상지역이 기존의 유럽 과 미국 위주에서 최근들어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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