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 도래한다

전기자동차 시대가 마침내 열린다. 오는 30일부터 시속 60㎞ 이하의 저속 전기차가 도심 주행이 공식 허용됨에 따라 소음, 진동, 배기가스가 없는 3無의 전기차를 개인도 직접 몰 수 있게 됐다. 오는 가을에는 중고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시장이 열린다. 마을버스, 택배차량도 전기차로 하나둘 바뀐다. 피자를 배달하던 50cc 스쿠터는 전기이륜차로 대체될 조짐이다. 완성차 업계의 신형 전기차 출시도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이제 친환경 자동차시장의 조연이 아닌 주역자리를 일찌감치 예약해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