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서 'TheOtherDay' 개최
가상화 노하우 집약된 차세대 VDI 'DstationX' 라인업 발표
'Kstory.ai'·'TheOtherTown' 등 신규 AI 서비스 함께 공개
“가상 데스크톱 환경(VDI)에서도 보안에 대한 불안없이 안전하게 인공지능 전환(AX) 환경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디스테이션(Dstation) X'가 책임지겠습니다.”
국내 VDI 및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전문기업 틸론이 차세대 VDI 솔루션 'DstationX'를 공식 출시하고, AI 업무 환경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신규 AI 서비스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틸론은 5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자체 연례 콘퍼런스인 '디아더데이(TheOtherDay)'를 개최했다.
최진욱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틸론은 지난 6년간 조달 VDI 시장에서 83.2%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해 왔으며, 누적 850여 개 기관 및 기업, 55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틸론은 AX시대를 맞아 기업과 기관이 AX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틸론 민경식 차장은 최근 출시한 'DstationX'의 핵심 특장점을 공개했다. 그는 DstationX가 △추적 기반의 강화된 보안 △다중 기관 간 완벽한 환경 분리(멀티테넌트) △내외부 AI 연동 관문 역할 △용도별 5종 전용 라인업을 갖췄다고 특징을 소개했다.
DstationX는 유출 추적을 위해 화면 및 문서 워터마크, 화면 캡처 자동 차단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또한 관리자 포털에 대한 접근 제어를 강화해 내부자에 의한 보안 사고 위험을 사전에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단말(PC, 태블릿, 모바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제로 트러스트 관점의 보안 정책을 적용해 외부 유출 비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업 및 기관 내부의 프라이빗 대규모 언어 모델(LLM) 솔루션인 '아이스테이션(I-Station)'과의 직접적인 연동은 물론, 클로드·챗GPT·제미나 등 상용 외부 AI를 사용할 때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토큰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 통합 포털도 함께 제공한다.
틸론은 DstationX를 고객의 도입 목적과 업무 환경에 맞춰 5가지 전문 라인업으로공급한다. DstationX가 일반적인 사무 업무 환경 지원 표준 VDI라면, DstationXE는 CAD, 3D 설계, CG 등 GPU 파티셔닝 기술이 적용된 엔지니어링 전용 VDI다.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에 최적화된 XT, 기관이나 AI 교육 연구를 위한 AI플랫폼 구축을 위한 XI, 컴퓨터 기반 시험(CBT) 환경 전환을 대비한 평가 전용 솔루션 DstationX-ABT 등이다.

민 차장은 “이들 5종 라인업은 디지털서비스몰에 영구 라이선스 5종 및 연간 구독형 라이선스 5종 등 총 10종으로 등록을 마쳤다. 외산 솔루션의 고비용 구독 모델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인프라 도입 후 단계적으로 검증 및 확장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고 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고성현 본부장이 틸론 소프트웨어의 고도화된 다아더스페이스(TheOther.Space) 2.0솔루션을 소개했다.
'TheOtherSpace' 2.0'은 오픈스택(OpenStack) 기반의 'X-Stack' 엔진을 탑재해 라이선스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확장성을 끌어올렸다. 사내 내부 망 접속 시에는 클립보드와 캡처를 허용하고, 외부 접속 시에는 강력한 유출 방지 정책을 적용하는 등 내·외부 접속 환경에 따른 차등화된 보안 정책을 제공한다.
그는 “'TheOther.Space'는 지속해서 발전해 기업이나 기관이 외부 데이터 유출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춘성 본부장은 틸론소프트의 새로운 AI서비스 '디아더 타운'과 'Kstory.ai'를 소개했다.
'TheOtherTown'은 AI를 활용하고 관리하는 '아이스테이션'과 AI를 개발·실습하는 '티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 아이스테이션은 RBAC/ABAC 기반 문서 접근 권한 통제로 내부 보안 문서를 안전하게 AI에 활용할 수 있게 해 주며, 티스테이션은 교수·연구자·개발자에게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과 주피터, VS Code 등의 개발 환경을 신속히 배포해 인프라 설정 시간을 덜어준다.
더불어 AI 기술을 일반인이나 시니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록 돕는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창작 서비스 'KStory.ai'도 선보이며 AI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 본부장은 “Kstory.ai구축형 솔루션의 성과를 넘어, 매일 서비스 품질을 증명하는 SaaS 형태의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향후 DaaS 독립 환경에서 AI 에이전트)가 24시간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차세대 VDI 및 AI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레퍼런스로는 KT클라우드와 협업해 4만 3000 명 규모로 구축한 우정사업본부 공공 DaaS 사례를 꼽았다. 또한 LG그룹 5개 계열사, 롯데그룹, 근로복지공단 등 대기업 및 주요 공공기관에 가상화 환경을 공급해 왔다. 특히 사법부 최초로 인터넷망을 국산 VDI로 교체한 대법원 사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최근 외산 밴더(VMware, Citrix 등)의 가격 인상에 대응해 국산 솔루션으로 윈백한 성과를 강조했다.
제주 지역에서는 제주대학교가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으로 5,381대 규모의 VDI와 함께 국립대 최초로 틸론의 아이스테이션 기반 소버린 AI를 구축해 거점 국립대 AX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주제발표를 맡은 최백준 틸론 대표는 “이제 인간이 수년간 또는 수개월간 머릿속에서 구상한 것을 SW나 제품을 구현하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제주는 AI시대를 맞아 RE100을 구현하면서도 풍부한 태양과 바람 등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게 데이터센터(DC) 구축으로 AI시대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세계는 자체 데이터 유출과 함게 지금 GPU 등 AI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틸론은 이와 같은 세계적 흐름에 맞춰 효율적으로 AI를 모두가 활용하면서도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데 기술을 진보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오은숙 본부장이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Theother.Town과 Kstory.ai의 개발 과정을 직원들과 함께 소개했다. 이어 박철민 KT클라우드 팀장이 'KT클라우드 공공 DaaS 소개'와 김기환 연구소장의 '소버린 AI-GPU가상화 서비스 소개'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주경 제주인공지능산업협회 회장, 강성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한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성재 그린수소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센터장 겸 제주대 교수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