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대표 건축 박람회
글로벌 기업 대상 시설물 점검 자동화 기술 소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시설물 안전점검 전문기업 시에라베이스가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건축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타진한다.
시에라베이스(대표 김송현)는 28일 개막해 30일까지 사흘간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CIEC)에서 열리는 'BAU CHINA 2026'에서 안전 점검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현지 투자사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진행한다.
전시 제품은 국내에서 폭넓게 검증된 피지컬 AI 시설물 점검 플랫폼 '시리우스(SIRIUS)'다. 3차원 지도 기반 자율비행 기술과 AI 진단 기술을 탑재한 시리우스는 교량·댐·터널 등 다양한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자동 수행하는 첨단 안전 점검 솔루션이다. 하드웨어인 드론 '시리우스 윙', 백팩형 '시리우스 웨어러블', AI 분석 솔루션 '시리우스 에디터' 등도 함께 전시한다.
'BAU CHINA'는 전시 면적 9만㎡에 세계 87개국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 대표 건축 박람회다. 세계적 건축 박람회 'BAU 뮌헨' 자매 전시회로 설계·엔지니어링·기술 등 건축의 전 생태계를 아우른다.
시에라베이스는 시설물 점검 자동화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목적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원을 받아 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현재 시에라베이스는 일본을 필두로 아시아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일본에서는 국토교통성 카탈로그 등록에 이어 현지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 제안으로 인도네시아와 튀르키예에서 솔루션을 시연했고 독자적으로 필리핀 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김송현 대표는 “위험한 현장에 사람이 직접 접근해 수행하는 시설물 점검 방식이 자율비행 드론과 AI 분석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며 “BAU CHINA에서 우리 기술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고 일본을 필두로 해외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시에라베이스는 2019년 포항공대 출신 3인이 창업한 AI·로봇 기반 시설물 안전점검 솔루션 기업이다. '시리우스'를 기반으로 시설물 점검 데이터 수집, 손상 분석, 보고서 작성과 디지털 관리를 연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CES 2025' 스마트도시 분야 최고 혁신상과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990호 인증을 받았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