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지역기업 5개사 지원…광주 앵커사업 기반 기관간 협력 상생 모델 주목

남부대학교(총장 조준범)와 광주관광공사(사장 정재영)가 공동 주최한 '2026 취향의 발견 in 광주 빵페스타'가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개막한 이번 축제는 사흘간 방문객은 2만명 이상, 전체 매출은 7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번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궂은 날씨에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커피와 독립출판, 문화예술, 플리마켓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관광 행사로 진행됐다.
광주 빵페스타는 지난해 광주관광공사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남부대학교가 광주 앵커사업 3-3과제와 연계해 협력하면서 시작됐다. 제1회 행사에는 지역 베이커리 24곳이 참여해 약 1만 5천 명의 방문객과 5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제2회 행사에서는 남부대학교가 광주관광공사와 공동주최 기관으로 참여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지역 베이커리 참여업체는 30곳으로 늘었으며, 커피와 독립출판, 플리마켓 등으로 참여 분야를 확대해 소상공인의 판매와 브랜드 홍보 기회를 넓혔다.

특히 남부대가 주관하는 광주 앵커사업 3-3과제의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도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제에 힘을 보탰다.
광주테크노파크 메디헬스케어센터(센터장 박우진)는 트리트연구소, 소유인터내셔널, 촌스런밥상, 루아더컴퍼니, (주무등산뮤즈콘텐츠 등 지역기업 5개사의 전시·홍보를 지원했다. 참여기업들은 현장 전시부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품과 콘텐츠를 소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지원은 지역기업이 축제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과 콘텐츠의 시장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어린이문화예술교육원(팀장 오채환)은 어린이 대상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남부대학교 K-컬처활성화센터(센터장 오서현)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이승환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과 특별전시를 선보였다. 지역 브랜드 화이트셔츠커피의 '로콜로컬' 매거진 제작을 지원하고, 시민 쉼터 '취향의 정원'과 향장미용학과 뷰티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미식축제에 문화예술과 시민 참여 콘텐츠를 더했다. 제과제빵 기능경진대회 관련 프로그램도 지원했다.

이번 빵페스타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대학과 관광·기업지원·문화예술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연계한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광주 앵커사업 3-3과제를 기반으로 지역기업의 홍보·판로 확대, 시민 문화예술 체험, 미식관광 콘텐츠를 하나의 축제에 결합하면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협력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참여기관들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광주의 미식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