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아이즈, 케이블루바이오·화순전남대병원과 의료 AI 공동개발 추진

AI 기반 암 정밀진단 솔루션 개발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의료데이터·유전체 분석 기술 연계…진단 모델 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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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근 케이블루바이오 대표(왼쪽)와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아이티아이즈가 케이블루바이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암 정밀진단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지난 27일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3개 기관이 AI 기반 바이오·정밀의료 기술협력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의료데이터 분석과 혈액암 유전체 정밀진단, 바이오마커 연구 역량을 결합해 암 진단·예측 모델 개발부터 기술 실증과 사업화까지 공동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기반 암 진단·예측 모델 연구개발, 혈액암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바이오마커 발굴·검증, 의료데이터 통합·표준화, 임상·비임상 연구데이터 활용체계 구축 등이다.

아이티아이즈는 자체 개발한 의료 AI 플랫폼 '제나이 미(GENAI ME)'를 활용한다. 이 플랫폼은 전자의료기록(EMR)과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유전체 데이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의료영상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통합하고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 수립과 임상 의사결정, 실사용근거(RWE) 생성 등을 지원한다.

아이티아이즈는 화순전남대병원과 국가 연구과제인 '한국형 혈액암 정밀의료 플랫폼(K-HOPE)'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인 암 환자의 실사용데이터(RWD)를 활용해 AI 기반 임상연구 및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케이블루바이오는 혈액암 유전체 정밀진단과 NGS 기반 분자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을 제공한다.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화순전남대병원의 의료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개발과 실증, 산업화 연계를 지원한다.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의료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정밀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동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어지도록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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