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원자력학회 추계학술발표회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했다. 구 차관은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에너지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단으로 원자력이 주목받는 글로벌 환경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 등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원자력 분야 정책과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학회에는 총 15개의 주제별 워크숍과 600여편의 논문발표회가 열린다. 학회에는 원자력계 산·학·연 관계자 1600여명이 참석한다.
구 차관은 학회 참석에 앞서 경주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소관 양성자과학연구단 연구 현장과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SMR과 선박용 원자로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 연구·실증을 담당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분원으로 내년 완공 예정이다.
구 차관은 양성자과학연구단 방문에서 24시간 빔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의 시험을 지원 중인 양성자가속기 운영 현황과 향후 가속기 성능 향상을 위한 선행 R&D 등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설 현장에서는 연구소 개원을 위한 발전계획 수립과 추가 전력 확보 등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구 차관은 “반도체, 우주·항공 등 국내 첨단산업을 지원하는 필수 인프라로써 양성자가속기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국가 SMR R&D와 실증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대형 R&D 프로젝트의 조속한 추진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