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7일 회의를 열고 차기 최고경영자(CEO) 롱리스트 후보 6명을 선정했다. 회추위는 후보자 개인정보 보호와 향후 평가의 독립성 확보를 고려해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추위는 9월 28일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한 뒤 약 4주간 내외부 상시후보군을 대상으로 1단계 검증을 진행했다. 후보자가 제출한 동일 형식의 지원서와 증빙서류로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외부 전문기관 평판조회 결과와 주요 경영성과, 금융업 전문성, 리더십, 윤리·책임경영 등을 평가했다. 회추위는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 자료와 독립이사 평가를 결합해 검증의 신뢰성과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약 4주간 진행되는 2단계 검증에서는 롱리스트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독립이사들은 후보자의 경영철학과 그룹 미래 비전, 리더십과 경영역량을 평가한다. 이와 별도로 금융·경영·리더십·전략 분야 외부 전문가도 후보자별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평가는 금융업 전문성, 조직·리더십, 전략적 사고 등 3대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회추위는 2단계 평가 결과를 종합해 11월 말 숏리스트를 확정한다. 최종 단계에서는 독립이사의 영역별 집중 면접에 이어 향후 3년간 그룹 경영 방향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3년 비전' 세션을 거쳐 CEO로서의 준비도와 적합성을 검증한 뒤 12월 중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방침이다.
조강래 회추위원장은 “이번 롱리스트 선정 과정에서는 후보자별 제출 서류 형식을 표준화하고 외부 전문기관 평판 정보를 활용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