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나주 영산강정원에서 열린 '2026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반 가상융합 체험존을 운영해 총 1352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존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남 가상융합산업 혁신센터'와 '서남권 가상융합산업 허브센터'의 연계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가상융합 콘텐츠의 현장 활용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AI·XR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나주영산강정원 현장에 마련된 '가상융합 체험 콘텐츠존'에서는 AI 인터랙티브 홈트레이닝, XR 파크골프, 가상체육시스템 '디딤' 등 첨단기술과 신체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AI 인터랙티브 홈트레이닝은 비전 AI 기반 장애물 챌린지와 모션센서 리듬게임을 통해 신체 움직임에 반응하는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나주시의 실시간 전력 소비량 데이터를 생성형 AI로 시각화해 체험 콘텐츠의 배경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공공데이터와 가상융합기술의 융합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XR 파크골프는 실제 파크골프 환경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AI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와 콘텐츠 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가상체육시스템 '디딤'은 증강현실 기술과 신체활동을 연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디지털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진흥원은 이번 체험존을 통해 지역 가상융합 콘텐츠의 현장 활용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 참여 기반의 기술 수용성과 콘텐츠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특히 기존의 콘텐츠 개발·실증 중심 지원에서 나아가 지역 축제와 연계한 실사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가상융합 콘텐츠의 활용 분야 확대와 사업화 가능성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가상융합 체험존은 지역에서 개발·활용되는 AI·XR 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가상융합산업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혁신센터와 허브센터의 연계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지역기업의 콘텐츠 실증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고, 가상융합산업의 성과가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남권 가상융합산업 허브·혁신센터는 지역 가상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장비 지원, 콘텐츠 실증,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가상융합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