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등 제작진 참여…댄스 팝에 담은 도전 의지
앨범·유닛별 장르 확장…멤버 개성 살릴 조합 예고

잠을 뜻하는 'zzz'로, 일곱 소녀가 깨어날 순간을 알린다.
신인 걸그룹 코드지구(CODE ZiGU)가 20일 오후 6시 프리데뷔 앨범 'zzz'를 발매한다. 정식 데뷔에 앞서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연습생 생활을 마무리한 일곱 멤버가 잠들어 있던 가능성을 깨우고 자신들의 음악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앨범명 'zzz'는 연습생 시절의 끝과 팀으로서의 만남, 새로운 출발을 세 글자로 연결했다. 첫 번째 Z는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로, 무대를 준비해온 시간을 마무리하고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경계를 뜻한다.
두 번째는 팀명 'ZiGU'의 Z다. 서로 다른 개성과 배경을 가진 멤버들이 하나의 이름 아래 모여 음악과 퍼포먼스로 각자의 꿈을 이어간다는 의미다. 마지막은 '제로(ZERO)'의 Z로, 새로운 출발선에서 다시 0부터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잠을 나타내는 기호 'zzz'에도 앨범의 주제와 맞닿은 해석을 더했다. 멤버들 안에 잠들어 있던 가능성이 프리데뷔를 계기로 깨어난다는 뜻이다. 꿈을 키우며 무대를 준비하던 시간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자신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과 같은 이름의 프리데뷔곡 'zzz'는 에너지 있는 사운드와 반복되는 후렴을 중심으로 구성한 댄스 팝이다. 꿈을 향해 성장하는 소녀들의 밝고 당당한 포부를 힘 있는 퍼포먼스와 함께 전한다.
가사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설렘에서 출발해 자신의 선택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로 이어진다. 이루고 싶은 목표를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실패하거나 흔들리는 순간에도 다시 도전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퍼포먼스는 밝고 친근한 표현에 힘 있는 동작을 더했다. 멤버들의 자유로운 모습과 목표를 향한 태도를 함께 보여주고, 서로 다른 개성이 하나의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곡의 프로듀싱은 마르코가 맡았으며, 한길, 애덤 H. 에번스, ryYu, 채인 등이 작곡과 음악 제작에 참여했다. 참여 작곡진은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마마무, 권은비, 다비치, 이채연, 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한 이들로 구성됐다.
코드지구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음악과 퍼포먼스, 콘텐츠를 통해 팀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코드(CODE)'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첫 앨범에서는 밝고 자유로운 분위기와 꿈을 향한 자신감을 선보이고, 이후에는 앨범과 유닛별 특성에 맞춰 장르와 콘셉트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멤버 각자의 개성을 음악과 비주얼에 반영하고, 다양한 조합으로 그룹의 색깔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팬들은 음악과 무대, 콘텐츠에 담긴 코드를 발견하고 해석하며 코드지구의 이야기에 함께하게 된다.
제이티 코리아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앨범에는 연습생 시간을 지나 하나의 팀으로 출발하는 일곱 멤버의 포부를 담았다”며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팀의 색깔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앨범과 유닛 활동의 성격에 맞춰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로운 조합으로 멤버들의 매력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