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초·중학생과 지역 주민 등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환경교육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일대 100여개 학교와 돌봄기관 등을 방문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친환경 소비를 아우르는 참여형 콘텐츠로 채워진다.
특히 교육 거점을 교실 밖으로 확장했다.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방과 후 돌봄 공간에는 눈높이 놀이형 수업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모이는 지역 축제 현장에는 전용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앞서 지난 5월 생물다양성의 날과 6월 환경교육주간 행사 등에서 1만여명 이상 시민과 만났으며, 오는 11월에는 해상·육상 합동 환경교육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환경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도록 '4주 집중 교육 과정'도 지속하고 있다. 연령대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초등학생에게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미세먼지 대응법과 먹이사슬 역할놀이, 코딩봇 기반 환경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중학생에게는 '국제협력 환경전문가 되어보기', '우리 마을 에코디자이너' 등 진로 탐색과 마을 단위 환경 개선을 연계한 심화 수업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수업에 참여한 서울시 양천구 신서초등학교 담당 교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수업 덕분에 몰입도와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며 “생활 속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 수칙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라는 창립 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가치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동환경교실 외에도 환경뮤지컬, 환경 토크 콘서트, 환경실천 공모전, 지구하다 페스티벌 등 다양한 대국민 환경교육 캠페인을 열고, 환경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 일상과 직결된 이슈인 만큼, 생활 가까운 곳에서 직접 경험하고 체감하는 교육 기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더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환경보호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