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이 유럽 최대 소화기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를 필두로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알린다.
셀트리온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6 유럽소화기학회(UEG Week)'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세계 소화기 분야 석학들과 의료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 동향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학술대회다. 셀트리온은 이번 행사에서 200㎡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글로벌 IBD 석학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과 전문가 세션(MTE)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기존 램시마 정맥주사(IV)·피하주사(SC) 제형에 더해 올해 초 유럽에 출시한 램시마 IV 액상제형까지 아우르는 전체 라인업이 소개된다. 아울러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폭넓은 IBD 치료 포트폴리오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시한다.
18일에는 피터 어빙 킹스 칼리지 런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임상 시나리오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를 활용한 치료 여정'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다양한 환자 사례를 바탕으로 램시마SC의 임상 결과와 조기 치료 전략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부스 내 MTE 세션에서는 이리나 블루멘슈타인 교수와 조나타 피오리노 박사가 각각 단독요법 임상적 근거와 전환 가치 등을 발표한다.
이 같은 학술적 성과는 실제 판매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램시마 제품군(IV·SC)은 유럽 시장에서 약 71%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유플라이마 역시 24%의 점유율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하태훈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유럽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램시마SC를 비롯한 IBD 치료제 가치를 적극 알릴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직판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진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