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콘텐츠진흥재단 지원작 '낮에 뜬 달', DMZ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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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낮에 뜬 달〉 포스터.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공영홈쇼핑이 후원하는 청년 다큐멘터리 감독 지원사업 '첫 단추 프로젝트'의 1기 김혜이 감독이 다큐멘터리 '낮에 뜬 달'로 제1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 경쟁 장편 부문 대상을수상했다.

낮에 뜬 달은 여성정신장애인을 위한 정신요양원 내부를 담은 작품이다. 43살에 처음 요양원 밖으로 나와 자립에 나선 은주 씨가 배척과 차별, 고립 속에서 다시 시설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과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자립의 의미와 시설 밖 삶의 현실을 조명했다.

한국 경쟁 장편 부문에 오른 9편 중 박소현 감독의 '수국'도 첫 단추 프로젝트 제작지원작이다.

첫 단추 프로젝트는 올해 6회째로, 청년 다큐멘터리 감독의 기획안을 발굴해 트레일러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작지원비와 함께 전문 감독의 멘토링, 역량 강화 워크숍을 운영한다.

강순태 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김혜이 감독이 오랜 시간 피사체와 진솔하게 관계를 맺으며 완성한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은 성과”라며 “청년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시작과 성장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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