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석 하림 대표 “AI·글로벌로 미래 100년”…창립 40주년 새 비전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사장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미래 100년 기업을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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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8일 전북 익산 본사 비지터센터 에그씨어터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힘찬 파이팅을 외치며 미래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자료 하림〉

하림은 지난 8일 본사 비지터센터 에그씨어터에서 정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했던 지난 40년, 여러분이 있기에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펼쳐질 혁신의 길에서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림은 창립 40주년을 계기로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으로 식문화를 선도하며 행복을 나눈다'는 기업 미션을 재확인했다. 미래를 만드는 도전, 행복을 나누는 상생, 책임을 다하는 열정 등 3대 핵심 가치도 제시했다.

정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위생·안전을 기반으로 한 최고 품질의 먹거리 제공 △지역사회·협력사와 동반성장 강화 △친환경·동물복지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내재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AI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완성 △열린 소통과 창의적 도전의 조직문화 정착 등 6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하림은 지난 5월 유니아이와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사업화 본계약을 체결하고 사육 현장에 AI·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연간 약 16억원의 생산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K-양계' 모델의 해외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하림은 회사 성장에 기여한 장기근속 임직원 77명도 포상했다. 30년 근속자 4명과 25년 근속자 13명, 15년 근속자 60명에게 표창장과 황금열쇠 등을 전달했다.

유영삼 하림 기획조정실장은 “창립 40주년을 기점으로 고객과 회사가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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