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광주 사운드파크 X 피크뮤직 페스티벌' 개최…가을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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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운드파크 X 피크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9일부터 10일까지 광주음악창작소 피크뮤직홀과 사직공원 일원에서 '2026 광주 사운드파크 X 피크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밴드 넬(NELL)을 비롯한 다양한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진 음악을 선사한다.

올해 10회를 맞은 전남광주 대표 음악축제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과 광주음악창작소의 '피크뮤직페스티벌'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온라인 홍보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도입한 우선 입장 예매권 500매가 1분 만에 매진되며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날인 9일에는 광주음악창작소 피크뮤직홀에서 지역 간 음악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광주음악창작소가 육성한 더티라콘과 테이퍼드를 비롯해 부산의 세이수미, 경남의 잔물결, 전북의 커런트무드 등 타 지역 음악창작소 교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음악적 색채를 선보인다.

10일에는 사직공원에서 헤드라이너 넬을 중심으로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신인류, 더픽스, 세기말이 공연을 펼친다. 여기에 무드리스트, 투파이브, 예담 등 광주음악창작소가 육성한 뮤지션들도 합류해 시민들과 함께 가을날의 음악축제를 완성한다.

공연과 함께 사직동·양림동 골목상권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인근 상가를 탐방하고 굿즈를 받는 '보물지도 찾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GICON과 호남대학교 앵커사업단이 함께하는 '2026 대학-지역사회 커뮤니버시티 운영'의 일환으로 인근 상점 이용 영수증을 인증하면 페스티벌 굿즈를 증정한다. 영수증 인증 이벤트는 축제 관람객의 인근 상점 방문과 소비를 유도해 지역 골목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입주기업 홍보 부스, 관객 참여형 부스도 운영된다. 시민들은 공연 관람과 함께 먹거리와 체험을 즐기며 축제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GICON 관계자는 “통기타 거리와 음악의 추억이 서린 사직공원에서 가을밤의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지역 뮤지션과 전문 뮤지션이 함께 무대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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